일본에는 츄리닝이라는 말이 없다.
구글에서 츄리닝(チュリニン)으로 검색하면
운동복이 검색이 안되고 한국 사람들이 운동복을
츄리닝으로 부른다고 씌여있는 글들이 검색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에서 츄리닝이라는 말이 들어왔다고 생각하는데
일본에서 운동복은 영어의 jersey를 사용하는데 발음이 참 듣기 모호하다.

ジャージー(쟈-지-)로 발음된다.

그럼 츄리닝은 어디서 온걸까?
일본에서 트레이닝 웨어의 일본식 발음은
トレーニングウェア(토레-이닝구웨아)로 발음 한다.
처음에 누군가 잘못들어서 츄리닝이 된 것같다.
옛날에 토레-이닝구를 츄레-이닝구로 읽었다면
인터넷에서 검색이 될법도 한데 검색이 전혀 안된다.

하긴 10년 전만해도 일본은 영어의 티 발음을 치로 읽곤했다.
예를들어 Paticle의 일본식 발음이 예전에는
파치쿠루(パチクル)로 읽었는데 요즘은 파티쿠루(パーティクル)로 읽는다.
이런 것을 비추어 보면 티는 대략 ㅊ으로 발음한다고 생각하고
잘못 전달된 것일 수 도 있지 않을까 추축한다. 


 

Posted by 떡잎
:


회사가다보니 회사이름이 ISEKI 더군요. ^^;

위에 사진에 있는 것처럼 

이적,유적을 ISEKI로 발음하지요.
경치는 GESIKI지요

많이들 아시겠지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의
잠시만이 춋도라는 것은 많이 아시지요.
춋도(ちょっと)를 귀엽게 표현해서 '춋삐리(ちょっぴり)'라고도 하곤하지요
첨에 들을땐 꽤 위화감이 있더군요 ^^;;;

02/21/2004 08:05 am


Posted by 떡잎
:




예전엔 한국에 살때 요즘은 된장도 일본에서 수입해 온다는 말을 듣고
우리나라는 대체 어떻게 되어가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지요.
수입할께 없어서 된장까지 수입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일본도 된장의 역사가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역사일것같지는 않습니다.

일본된장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것같아요.
쿠마모토에서는 일반적으로 밝은 색의 된장이 많지요.
나고야쪽은 우리나라 된장이랑 색이 비슷하다더군요 짙은 색이지요.

일본된장이 우리나라 된장이랑 가장 다른 점은 다시가 들어 있지요.
(다시: 다시마, 가다랑어포, 멸치 등을 끓여 우린 국물 음식의 맛을 내는데 쓰임 )
쉽게 말하면 소고기다시다나 멸치 다시다 같은거지만
인공조미료가 아니라 천연조미료라 할수있겠지요.
된장에 다시가 들어있기때문에 된장만 있으면 아주 쉽게 된장국을 끓일수있지요.
다른 조미료는 하나도 안넣고 된장만 넣어도 그럭저럭 맛난 된장국을 끓일수있지요.

우리나라 된장국 끓이는 것과 일본 된장국 끓이는 점중에 가장 틀린점은
된장을 넣는 타이밍일꺼에요.
우리는 멸치 우려내고 된장을 먼저 넣었던것같은데(우리집만 그런지도 모르지만..)
일본은 야채를 먼저 내서 야채로 국물을 우려낸다음 된장을 나중에 넣지요.
먼저 야채를 끓여 야채에 맛난 것을 우려내야된다나요.
저번에 한국에 들어갔을때는 요즘 우리나라도 된장을 나중에 넣는게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02/18/2004 07:39 am
 

=    
=   =   =   =   =   =   =   =   =   =   =   =   =   =   =   =   =   =   =   =   =   =   =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다시가 들어있는 된장이 나오네요. 
Posted by 떡잎
:

낫또

2011. 12. 6. 23:17

낫또를 첨 먹어본것은 94년에 일본에 언어연수 비슷하게(?) 
3개월 동안 오사카에 있을때 처음 먹어봤지요.

첨 먹어봤을 때 
헉... 이건 인간이 먹을께 못된다고 생각했지요.
낫또는 대두(된장만드는 콩이지요.)를 삶아서 
낫또균을 넣어 지푸라기에 넣어서 발효시킨
예전부터 내려오는 일본의 영양식이지요.

음 맛은 뭐라말해야하나
우리나라에는 절대로 없는 맛이지요.

첨 낫또를 먹고 난후 다시는 안먹겠다고 다짐했었죠.
그러다가 일본에서 일을 하러 오게된후
혹시나 해서 낫또를 먹어봤는데
이상하게도 먹을만 하더군요.
그렇게 몇번 먹고나니까 요즘은 아주 맛나게 먹고 있답니다.

반찬이 궁할때는 낫또하나면 밥을 뚝딱해치울수 있지요.
낫또를 처음 보면 먹음직스럽게는 절대로 안보이지요.
그리고 위에 사진 처럼 늘어나고
낫또 한알한알 젓가락으로 집으면 거미줄같은 것이 따라올라오죠.

요즘은 낫또의 보습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낫또 비누가 나오고 그러지요.
그걸 쓰면 손이 잘안튼데요.

보통 낫또 먹을때 낫또하고 간장만 넣어 비벼 먹는 사람도 있지만…
전 달걀과 파를 넣어 먹는게 좋지요.

혹시라도 일본에 오시면 낫또를 도전해보세요.

일본에는 낫또카레도 있어요. 카레위에 낫또를 얹어먹지요. ^^;;

02/17/2004 08:03 am


 =   
=   =   =   =   =   =   =   =   =   =   =   =   =   =   =   =   

요즘은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팔죠.
 




Posted by 떡잎
:


어제 오전 10시 15분 경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의 츄고쿠 자동차 도로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중심으로 14대가 엉키며 자동차 사고를 일으켰다.

타고있는 남녀 10명이 시모노세키 시의 병원에 호송되었지만 모두 경상이라고 한다.

고속도로 경찰대에 의하면 추월차선에서 주행하던 페라리의 후륜이 미꿀어지면서
중앙 분리대에 충돌했다.
그리고 약 400미테어 걸쳐 후속 차량이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에 말리 차들이 굉장하다.
페라리 8대, 람보르기니 1대, 벤츠 3대로 정말 굉장한 차들이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를 당한 남성에 의하면 이날 점심에 야마구치시에서 
자동차 애호가들이 모여 식사회가 있어 모이기 위해 이동 중이였다고 한다.





음 피해액만도 굉장할 것같다.



차들이 많이 찌그러졌는데
모두 경상이라니 역시 좋은 차는 틀린건가? 


원문 사진 출처
http://mainichi.jp/select/jiken/graph/20111204/index.html 
Posted by 떡잎
:


우리나라 키보드랑 일본 키보드가 다른게 당연하겠지만...
틀리지 않았으면 하는게 틀린게 좀 문제죠. ^^;;

한글 자판과 영어 자판 같은 경우 기호의 위치가 같지만
일어 자판은 우리나라 자판과 기호의 위치가 틀리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한글의 모음, 자음을 쳐서 글을 입력하지만
일본어 같은 경우는 요즘은 거의 영어입력을 하지요.
위에 사진에 보면 일본어가 자판에 써져있기는 하지만
위에 일어를 보고 일어를 입력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본적이 없지요.
있기는 있는 것같더군요.
그럼 어떻게 입력하냐하면
かきくけこ를 예를 들면
일본어 입력모드에 kakikukeko를 치면 히라카나가 나오지요.



일본같은 경우는 한자를 많이 쓰지요.
그래도 컴퓨터를 쓰면 발음만 알면 쉽게 한자를 찾아낼수가 있어서
어느 정도 한자를 알면 일본어 문서를 만들기 쉽기는 하지만...
이게 좀 문제가 있지요. 
자꾸 컴퓨터에 의존하다보니 저 같은 경우는
일본에 5년째 살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어를 거의 잘 못쓰지요.
한자공부를 안해서...
말은 어느 정도 통하지만 글을 못쓰니까
가끔 창피하더군요. 멀쩡한 30대 남자가 글을 못쓴다는 생각을 하니
마냥 챙피하지만 그래고 꿋꿋하게 공부안하지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한자연습해야되는데...
일본어를 잘하시려는 분은 싫더라도 한자는 외워야되는 것같아요.
한자를 외우기위해서는 써가며 외우는 좋은 것 같아요.

02/17/2004 05:47 am 
Posted by 떡잎
:


JOYFULL
일본에 오시면 많이 보실수있을꺼에요.
혹시 쿠마모토에만 많은가? ^^;;
일본이 한동안 꽤 디플레였지요.
지금도 아주 많이 풀린 것은 아니지만...
디플레의 영향으로 외식업계쪽도 저렴하게 음식을 많이 팔지요.
그중에 가장 저렴하게 파는 곳이 JOYFULL이지요.
단어를 보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드나요?
Joyful도 아닌 Joyfull이지요.
Joy Full이나요 기쁨 가득...
맛은 그럭저럭이지만 가격이 저렴하지요.

한국이랑 비교해서 그리 안쌀찌도 모르지만
일본안에서는 가장 저렴한 훼밀리 레스토랑이랍니다.

드링크 바라는 것이 있어서 백몇앤인가 내면
몇번이고 자신이 마시고 싶은 음료수를 마실수있지요.
24시간 영업하지요.
일본이 디플레일때 꽤 성장을 많이 했지요.
다른 가게들은 문닫을 때 Joyfull은 많이 개점했으니까요.


위에 사진은 참치덮밥이라 해야하나?
참치 으깬것에 파 올려놓고 와사비 넣고 간장으로 간맞추어 먹지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을 것같아요.
위에 메뉴가 499앤(세금 안포함된 가격)이니까
아주 비싼 것은 아니지요.


튀김같은 것은 닭물렁뼈 튀김이지요.
어릴적에는 닭물렁뼈 안좋아했는데
어머니가 먹으라면 무지 싫어했는데
여자친구가 좋아하지요. 닭물렁뼈 튀김을... ^^;;

Joyfull에는 햄벅스테이크난 스테이크등 
양식 일식 거기다가 요즘은 한식까지 나왔어요.
여자친구는 두부찌게를 먹더군요.
밥도 안먹고 두부찌게만... ^^;;

02/15/2004 09:14 am

 
Posted by 떡잎
:

일본의 연하장

2011. 12. 5. 22:48

우리나라도 연하장을 보내는 편이지만
일본은 연하장을 꽤 많이 보낸답니다.
적게보내도 수십장 정도 보내는게 보통이지요.
많게는 몇백장도 보내지요.

우리나라는 연하장은 주로 카드로 보내지만
일본은 연하장은 일반적으로 엽서로 보내지요.

그리고 일본 연하장에 재미있는 점은
일본 연하장에는 복권(?)이 붙어있지요.
복권이라해도 당첨되면 여러가지 상품을 받지요.

01/07/2004 06:35 am
 
Posted by 떡잎
:

일본의 복주머니

2011. 12. 5. 22:46

우리나라는 한복을 입을때 복주머니를 차지요.
일본에도 복주머니가 있답니다.

정초가 되면 백화점이나 여러 상품을 파는곳에서
복주머니를 팔지요.
적게는 천앤에서 비싸게는 몇천만앤까지있지요.

일본의 복주머니는 뭐냐하면
쇼핑백안에 여러가지 제품이 들어있지요.
일반적으로 지불한 금액보다 더많은 상품들이 들어있지요.
어떤 상품이 들어있는지는 열어보기전에는 모르지요.

여하튼 이런 복주머니를 사기위해
백화점이 문을 열기 몇시간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요.

쿠마모토에도 백만앤짜리 복주머니가 있었는데
텉코드 매장에서 백만앤짜리 복주머니를 내어놨다더군요.

일본의 다른 곳에서는 2천만앤이상의 복주머니로
집한채를 복주머니로 내논곳도 있고
백만앤이상의 복주머니로 보석을 내논곳도 있더군요.

01/03/2004 11:32 pm

 


Posted by 떡잎
:

글자그림

2011. 12. 5. 22:41



글자로 쓰는 그림

へのへのもへじ라는 글자로 이루어진 그림이에요..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글자로 이루어진 얼굴이지요.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잘몰라요 -.-)
일본의 옛날에 한때에 글자로 그림을 그리는게 유행했을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그림이에요.

02/27/2004 05:25 am
 
Posted by 떡잎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383)
뉴스 (128)
예능 (112)
유행 (6)
랭크 (16)
링크 (102)
기타 (120)
애니 (82)
유머 (24)
티비 (81)
상품 (76)
요리 (3)
일어 (33)
일본 (158)
잡화 (72)
잡담 (40)
관광 (18)
여우 (93)
남우 (0)
광고 (121)
음악 (13)
영화 (15)
어돕 (61)
애플 (4)

최근에 올라온 글

BLOG main image
by 떡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