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의 화장

2012. 1. 29. 23:22



첨에 일본에 왔을때 일본 여자들은 화장을 안한다고 생각했다.
워낙에 화장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는 일본 여자들은 화장기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보기에는 일본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화장을 옅게 하는 것같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화장하는 방법도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화장은 색조화장이라 하나 
일본에 비해 좀 화장이 뚜렸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기야 일본에도 1억명이 넘는 인구가 있고
그중에 반이 여성이라고 하면 5천명정도 있는 여성들이
화장하는 방법은 천차 만별이기는 하겠지만
젊은 일본 여성들은 화장을 투명하게 한다는 생각이든다.
첨에는 화장기가 없어서 화장을 안한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듯안한듯 화장을 한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토쿄에 놀러가서 봤을때는 
앤지 일본 여자들의 화장이 맘에 들었다.
한국에 놀러간 주위에 일본 남자애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한국 여성들의 화장이 맘에 든단다.
워낙에 사람이란게 항상 보던것 보다는 새로운 것에 대해
좀 더 매력을 느끼는 것같다.

2004년 9월 18일 오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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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나라 화장 잘하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가?
우리것이 좋아 보이네. ^^ 
Posted by 떡잎
:

이세에비 VS 랍스터

2012. 1. 23. 23:43



<그림1> 왼쪽 랍스터 오른쪽 이세에비

 

<사진1> 랍스터

 

<사진2> 이세에비

이세에비라는 새우는 일본에 와서 첨들어봤다.
하기야 이세에비란 말은 일본 말이니까 들어봤을리가 없기는 하지만...

이세에비(いせえび 伊勢海老)

이세에비는 크기도 랍스터랑 비슷한 것같다.
하기야 랍스터도 별로 본적이 없어서(먹어본 적도 없지만...)
그러고 보니 이세에비도 먹어본적이 없군... ^^;
(아 글이 중구남방이 되어가는군...)

이세에비는 랍스터랑 비슷하게 생겼다.
색깔도 비슷하고 크기도 비슷하고
영어이름은 랍스터이다. 
그냥 랍스터는 아니고 스파이니 랍스터(a (spiny) lobster)이다.

이세에비는 바다에 사는 새우로 대체적으로 크기가 크다.
신장이 35센티미터까지 달하는것도 있다. 전신이 검붉은 색을 띄고 있다
모습이 아름다와 축하용의 장식으로 잘씌여지고
일본 고급요리의 재료로서 이세에비는 잘쓰여진다.
일본의 이세에비 소비량은 높은것 같다. 
수입도 많이 하는 것같다.
(하기야 수산물을 전체적으로 수입을 많이 하지만...
일본에서 문어를 너무 수입을 많이해서 북아프리카던가
유럽이던가 문어가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
요즘은 문어가 거의 잘 안잡힌다는 내용을 엔에치케이에서 본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랍스터 보다 이세에비 소비량이 더 클것같다.
(근거는 없지만 그냥 내가 느끼는 감각에...
이렇게 생각 없이 쓰는 글들이 
다른 이로 하여금 잘못된 사고를 하게 할지 모르지만 -.-)

이세에비가 랍스터랑 가장 틀린점은 앞다리(?)이다.
랍스터는 맨앞 다리는 큰집게로 되어있지만
이세에비는 랍스터 같은 큰집게는 없다
대신 랍스터보다 이세에비의 더듬이(?)가 더 크고 굵다.

언제나 이세에비나 랍스터 먹어보나...
아 먹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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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새우를 에비(えび 海老)라 한다.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바다 할아버지라 써서
새우라고 한다. 꾸부정히 허리를 하고 있어서 그런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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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7일 오전 12:18



 
Posted by 떡잎
:

일본 화장실 휴지

2012. 1. 23. 23:38




일본의 화장실 휴지는 우리나라꺼랑 조금은 틀린것같다.

가격에 따라서 품질은 좀 틀리겠지만
일반적으로 화장실 휴지는 화장실에서만 쓰는 용도로 만들어서
그런지 그리 좋은 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기야 비싼 화장실 휴지를 사면 당연히 보드랍고 질이 좋기는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두루마리 휴지는 두겹이 많지만
일본 두루마리 휴지는 한겹이 많다.

우리나라 두라마리 휴지는 끊는 점선이 뚜렷하지만
일본 두루마리 휴지 끊는 점선이 뚜렷하지 않은 휴지가 많다.

우리나라 두루마리 휴지가 일본 두루마리 휴지 보다
대체적으로 휴지의 두께가 조금 두꺼운 듯하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보통 두루마리 휴지를 휴지걸이에 걸때
방향에 신경을 안쓰지만 일본 같은 경우는
반드시 휴지를 끊는 쪽이 위쪽이 오게 한다.
(음 글로 표현하기 힘드네... 
위에 사진 처럼 반드시 건다.)
왜냐하면 일본은 점선으로 휴지를 끊기 보다는
휴지위의 휴지덥게로 휴지를 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식탁에도 올려놓고 써도
별로 위화감을 같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일본에서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식탁에 올려놓으면 꽤
불결하다는 생각을 할것같다.
(일본에서는 상자에 들어있는 티슈랑 
두루마리 화장지의 질이 많이 틀리니까.)

2004년 9월 22일 오전 7:55

 
Posted by 떡잎
:

일본의 목욕문화

2012. 1. 21. 08:37



일본사람처럼 목욕을 좋아하는 사람도 세상에서 드물것같다.
일본에서는 매일 목욕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수있다.
(여기서 말하는 목욕은 샤워가 아니라 욕탕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보편적으로 아침에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본은 아침에 목욕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 자기전에 목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에는 나도 자기전에 목욕을 주로한다.
목욕을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서 자야 그래도 어느 정도 추위에 견딜만 하니까.
일본은 온돌이 아니여서 이렇게 나마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이 좋으니까.

일본에서 목욕문화중에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집에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을 할때 온가족이 같은 탕에 들어간다.
한꺼번에 같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차례대로 들어간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탕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아이들이 들어간다.
첨에 생각했을때는 왠지 더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번더 생각해 보면
가족이 들어간 탕이 더럽다고 생각하면 공중목욕탕은 더 더럽다고 
생각해야될것같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수십명이 들어갔나 나왔다하니까.
그리고 일본 사람들은 매일 목욕을 하는 편이니까 
물이 그리 더러워질 염려는 없다.

일본은 욕탕에 들어가기전에 샤워로 몸을 닦고 
욕탕에 들어가서 물을 불리고(?)
나와서 샤워를 한다.
욕탕안에서는 일반적으로 비누질을 안한다.
(나는 욕탕에 들어가면 비누질을 하고 싶어하는데
아마도 이 문화는 미국 쪽에서 온것같다.
그래서 미국사람들은 일본에 와서 욕탕에서 종종 비누질을 하곤한다다)

이렇게 한탕에 여러사람이 들어가다보니
일본에 욕조중에는 욕조 그자체를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있는 욕조도 있다.
요즘 티비에 선전하는 욕조는 보온병같은 원리의 욕조로
욕조에 보온효과가 있다.

나도 목욕은 좋아하지만
보통 목욕보다는 샤워를 좋아한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샤워를 하고
회사갔다와서 샤워를 한다.
그래도 가끔은 목욕을 하는 것도 좋아한다.
목욕은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하기 쉽지 않으니까...


2004년 9월 1일 오전 7:54

Posted by 떡잎
:



예전에 여권 재발급 받을 때 한번오고
운전면허 관련 되서 어제 후쿠오카 영사관에 갔다왔다.
후쿠오카 영사관은 후쿠오카 돔 근처에 있다.
후쿠오카에서 영사관을 찾아갈때는 후쿠오카 돔에 가는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돔에서 내려 찾아가면 된다.

후쿠오카 영사관 전화번호 092-771-0461

2004년 5월 1일 오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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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에서 살면 여권 관계나 출생신고 같은 것을 하려면
후쿠오카의 영사관에 가서 일을 봐야된다.

그나마 쿠마모토라서 후쿠오카까지 가는데 시간이 별로 안걸려서 다행이다. 
Posted by 떡잎
:



저번에 외국인 등록증의 주소를 변경하려 시야쿠쇼(시청쯤 되려나)에 갔더니
이런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포스터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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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영주자(한반도/대만 출신자)의 모든 분들에게...

특별영주자(귀화자를 포함합니다.)로, 구일본군의 군인군속등으로서 전사했거나
지금은 사망한 중도전상병자(전쟁중 부상자)의 유족에게는 조의금(200만앤)이,
전쟁중 부상자 본인에게는 위로금(400만앤)이 각각 지급되어집니다.

청구기한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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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언급하기 힘든 문제여서 특별히 제 의견은 적지 않겠습니다.


2004년 4월 26일 오후 6:11

 
Posted by 떡잎
:


여자친구집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라디오에서 보아의 목소리를 들었다.
보아가 게스트로 나온게 아니라
보아가 일본에서 라디오 방송을 가지고 있을 쭐이야...
정말 보아기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라디오 디제이까지 하는줄은 몰랐지요.

라디오 방송에서 한글강좌도 하고 한국노래도 소개하고 그러는군요.
일본에서 많은 활약을 통해 한국을 더 알리면 좋겟네요. ^^

http://www2.jfn.co.jp/boa/

2004년 2월 22일 오후 11:28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아이돌들이 이렇게 일본에서 활약할 쭐을 꿈에도 몰랐는데.
이 때 보아는 인기가 많기는 많았지만 
어떤 일본 사람들은 보아가 일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Posted by 떡잎
:

녹차 (오챠)

2012. 1. 18. 00:12

난 그리 녹차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한국에서 살때는 우리집은 보리차를 주로 마셨다.
우리집은 사시 사철 보리차만 마신다.
그래서 그런지 녹차가 그리 입에 익숙하지 않았다.

일본에 처음 왔을때 일본 사람들은 무지 녹차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딜가나 녹차를 대접하는 곳이 대체적으로 많은 것같다.
(유독 내가 가는 곳만 녹차를 잘 내어놓는걸찌도 모르지만… ^^;)

일본에서는 녹차를 만들때 티팩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차주전자에 찻잎을 넣어 만드는게 더 보편적인 생각이든다.
더운 여름에도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녹차를 내놓는 경우도 많다.

일본에는 PET병에든 녹차음료도 많다.
종류도 다양하다. 
겨울이 되면 따뜻한 녹차도 나온다.

한번은 녹차를 만들어 식힌 다음에 병에 담어두면
처음에 녹색인 녹차가 점점 갈색으로 변한다.
녹차는 일정온도를 넘으면 어떤 성분으로 인해
변색이 되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한 물을 40도 정도까지 데운후 불을 끄고
녹차 티팩을 넣어 녹차를 만들면 식은후에 
시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
물을 데우기가 귀찮으면 생수에 
녹차 티팩을 넣어두기만 해도 녹차가 된다.

요즘에야 녹차를 즐겨마시지는 않지만 
거부감이나 위화감 없이 잘마신다.
작년에 가족이 일본에 놀러왔을때 밥먹을때
녹차랑 같이 먹으니까 왠지 입에 잘안맞나보다
녹차보다는 그냥 물이 더 좋은가보다.
하기야 나도 적응하는데 1년 넘게 걸렸으니까.

난 녹차보다도 현미녹차를 더 좋아한다.
좀 구수한 맛이 나니까.

2004년 9월 3일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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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현미녹차 보다는 그냥 녹차가 맛이 더 깔끔해서 좋은 것같다. 
Posted by 떡잎
:

엑스자 횡단보도

2012. 1. 17. 00:09



처음 일본에 왔을때 엑스자 횡단보도를 보고 조금은 신기했다.
오오 일본에는 횡단보다가 엑스자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우리나라에서는 본적이 없으니까...
인도에 파란불이 켜지면 차들이 다 서야된다.

어제 후쿠오카에서 오래간만에 엑스자를 봐서 찍어봤다.

2004년 5월 1일 오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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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횡단보도가 있는 것같다. 
Posted by 떡잎
:

메론빵

2012. 1. 15. 08:10


내가 느끼기로는 일본사람은 메론빵을 좋아하는 것같다.
우리 동네에는 몇주전에 메론빵 전문점이 하나 생기고 그곳이 잘팔리니까
그 옆에 한 100미터 되는 곳에도 메론빵 전문점이 생겼다.
메론빵 전문점은 메론빵만 판다.
메론빵만 파는데도 종종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곤한다.
나도 지난주에 하나 사봤다.

우리나라로 하면 소보로빵이랑 맛이 비슷하다.
메론빵이라고 해서 메론이 들어있지는 않다.
요즘들어 메론맛을 넣는 빵도 있기도 하지만
메론처럼 생긴 모양때문에 메론빵이라는 이름이 붙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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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소보로빵이 없어 보인다.
(단지 내가 못본걸찌도 모르지만...)
하지만 소보로빵의 소보로는 아마도 일본말이 아닌가 싶다.

そぼろ 
(1) <ダ> 흐트러져 얽히는 모양. 
(2) 생선 등의 살을 삶거나 찐 다음, 잘게 뜯어서 조미한 식품. 

(2)소보로의 모양이 소보로빵에 있는 알갱이랑 비슷해서
소보로빵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순전히 내생각이지만...)


2004년 7월 29일 오전 10:29



Posted by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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