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세차중

2012. 2. 22. 00:11


차를 산지 한 3년이 넘어가는 것같다.
차를 사서 한번도 세차를 해본적이 없다. -.-;;
워낙에 차가 고물이여서 안닦는 것고 있고
내가 게을러서 안닦기도 하지만...

쿠마모토에서 좋은게
비가 오면 차가 깨끗해진다.
워낙에 비를 맞으면 차를 새로 세차해야 되겠지만
워낙에 비가 깨끗해서 그런거겠지요.

그래도 조금 있으면 쿠마모토에도
황사가 날라온다.
정말 황사는 굉장한 것같다.
쿠마모토까지 날라오니까
황사 때는 비가 오면 차가 더러워 지는 것은 
어쩔수없지만...
황사가 아닐때는 비가 오면 대채적으로 차가 깨끗해진다.

2004년 2월 29일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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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의 비비오가 내가 처음 몰던 차이다.
운전을 일본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장롱면허면서 기어차로 시작해서 힘들었다.

 

 
Posted by 떡잎
:

쿠마모토는 여기 있어요.



쿠마모토는 위에 있는 지도의 파란원 안에 있는 섬을
큐슈(九州)지방이라고하지요.
그리고 빨간원안에 있는게 쿠마모토(熊本)지요.

2004년 2월 17일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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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곳도 쿠마모토
쿠마모토도 올해 우리나라로 하면 직할시 정도록 승격한다.

정확히 하면 붉은 원에는 오른쪽 부분은 오이타가 되려나...
 
Posted by 떡잎
:

쿠마모토의 겨울

2012. 2. 16. 00:23
4년전 쿠마모토에 처음 왔을때의 겨울은 겨울같지 않더군요.
쿠마모토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제주도보다 밑에 있기 때문에 그리 춥지 않지요.
쿠마모토에는 눈도 거의 잘 안오니까요.

첫해는 별로 안춥더니
그 다음해에는 조금 더 춥게 느껴지더군요.
요즘 같은 경우는 쿠마모토의 겨울도 춥더군요.
나중에 서울에 돌아가면 어떻게 살려나 ^^;

2003년 11월 21일 오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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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쿠마모토에서 다시 겨울을 나게 될지는 정말 몰랐었다.
이젠 나이 먹어 그런지 춥다.

특히 집안이 추운 것이 적응이 잘 안된다.
집 밖은 한국보다 춥지않은데... 

한국이 밖은 춥더라도 집은 따뜻해서
왠지 일본보다 따뜻하게 느껴진다.

밖에서 일하지 않은 일이라면 실내에 있는 시간이
실외에 있는 시간보다 많으니까...

 
Posted by 떡잎
:

일본어 통역...

2011. 12. 12. 08:47

일본에 온지 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군요. ^^;;
간단한 내용을 번역하는데도 그리 쉽게 술술 못하니까요.
통역하는 사람이나 번역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어찌 그리 매끄럽게 번역하고 통역하는지…

이제는 그럭저럭 일본어로 커뮤니케이션이 되니까
어느정도 일본어가 된다 싶었는데
그것을 한국어로 바꾸려하니까 매끄럽게 잘 못바꾸는 것같아요.
통역이나 번역을 잘하시는 분은 각 상황에 맞는 우리말을 잘고르는
언어적인 센스가 있는 사람들 같아요. …
외국어를 잘하려면 우리말을 잘해야된다는 말이 이해가 되요

그리고 번역하다 보면 내가 듣는 일본어에서 지금도
완벽하게 못알아듣는 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깔끔한 번역이 잘안되는군요.

그리고 일본에 오래산다고 해서 통역을 꼭 잘한다고 할수는없는 것같아요.
일본에서 오래 살더라도 번역이나 통역을 잘못하는 사람들은
주로 일본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이 들게 되면 일본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같아요.
모든 상황에서 한국어와 일본어를 같이 생각하면 통역하는데도 도움이 되겠지만
일본어로 생각하기 시작하며 두가지 언어를 한꺼번에 생각하는게 귀챦아지더군요.
그래서 일본어로만 생각하게 되면
때에 맞는 적절한 한국어 표현을 잊어버리게 되는것같아요.
한국어는 이쪽에서 살면서 거의 안쓰니까요
입으로 말하는 것하고 글을 쓰는 것은 틀리니까요.

그리고 가끔 통역하다보면
한국사람에게 일본말로 그리고 일본사람에게 한국말로 열심히 말하죠
그러다보면 야야야 지금 너 통역하는거야? 라는 소릴 듣죠. ^^;

02/26/2004 07: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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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열심히 안하고 가끔해서 10년이 지나니까
그나마 글이 예전보다 많이 읽히는 것같다.
예전에는 일본어 글을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
요즘 인터넷에서 일본어를 보는 것이 그렇게 스트레스는 안된다.

워낙에 책은 한글 책도 오래 못 읽어서
일본어 책도 오래는 잘 못 읽는다.
그나마 잡지는 문장이 그리 길지 않고
사진이 많아서 좋다.
하기야 잡지도 사진잡지를 좋아해서
아사히 카메라나 니혼 카메라 같은 잡지는 사진만 주로 나와
읽기 아니 보기 좋다. ^^;; 

10년이 지나도 일본어를 잘 못쓴다.
공부안하면 절대로 언어는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 수 없다.
쓰기는 그냥 한자를 외우는 수 밖에 없는데
전혀 공부할 자세가 안되어있다.
하기야 일본어를 잘써서 내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 별로 없어서 그런거겠지만... 


Posted by 떡잎
:


이번 분기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매회 기다리면서 보는 드라마는 이 드라마 밖에 없다. 

시청률은 아래와 같다.

1 2 3 4 5 6 7 8 9 10 平均
19.5 18.7 19.8 19.5 22.5 23.4 23.5 29.6 27.6 - 22.73%

올해 1월부터 3개월 단위로 방영된 민영방송의 드라마가 47개인데
평균 시청률이 20%를 넘는 것이 두개 밖에 안된다.
그 중에 하나가 가정부 미타이고 현재 순위는 1위이다.
아마도 이 드라마가 문안하게 2011년 시청률 1위를 차지할 것 같다.
(2위는 4월에 방영되었던 JIN -仁-의 시청률 21.28%였다.)

이번 분기에 방영되는 키무타쿠가 출연중인 남극대륙도 
현재 시청률이 17.53%로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무타쿠가 나와서 이 정도의 시청률 밖에 못내는데
미타의 시청률이 20%를 넘는 것은 굉장한 것같다.

나도 2화인가 3화부터 봤는데 한 번보고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속 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마츠시마 나나코가 냉혈 가정부 미타역으로 나온다.
이 냉혈 가정부는 시키는 것은 모든 것을 한다.
가정부로 들어가 있는 집의 아이가 자살하고 싶다고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면
죽이려 들고 집에 불을 질러달라고 하면 집에 불을 지르려하고
죽으라고 하면 진짜 죽으려한다.
무슨 부탁이건 업무 명령이면 무슨 일이든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실행하는 냉혈 가정부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족안에 문제들이 미타의 도가 넘는 행동으로
해결되어져가는 이색 홈 드라마이다.

여하튼 앞으로 2화가 남았는데 앞으로의 내용이 기대가 된다.
각본을 맡은 유카와 카즈히코(遊川 和彦 ゆかわ かずひこ 55년생)은
이 작품은 속편도 스페셜도 영화도 따로 만들지 않고 이번으로 끝낸다고 못을 박았다.

일본은 민영방송국에서 하는 드라마는 3개월에 끝난다.
일주일에 1회만 방영됨으로 보통 아주 길어야 13화
일반적으로 10화나 10화 전후에서 끝난다.
인기가 없으면 일본에서도 빨리 종용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은 인기가 많이 나와도 13화를 넘길 수가없다.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는 시즌 2 형식으로
새로운 분기에 다시 만들어지거나
분기와 분기가 바뀔때 스페셜 드라마로 1화 정도 만들어지곤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Posted by 떡잎
:

오랜만에...

2011. 12. 9. 13:00


오래간만에 하루에 방문자가 6백명을 넘었네.
한동안은 블로그에 정말 관심이 멀어졌었는데...

일본에 오니까 맘과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한국에 있을 때보다는 글을 쓸 수 있는 것같다.

그리고 요즘 한동안 페이스북을 열심히 썼는데
페이스북에 대한 열정이 좀 시들해졌다. ^^;

한국에 있을 때도 야후 재팬을 보면서
쓸만한 글이 있나 항상 보곤했었는데
별로 쓸만한 글이 없었는데

일본에 있으니까 라디오나 티비를 듣거나 보다 보면
글을 쓸만한 내용들이 생기는 것 같다.
(요즘은 블로그 이전 중 이라서 글들을 많이 복사해서 붙이는 것도 있지만...
아직도 천개 정도 이전할 것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귀찮은 작업이네)

여하튼 내년 말 쯤에 한국에 돌아가겠지만
그 동안은 아마 계속 블로그를 쓰지 않나 싶다.
한국에 들어가서도 시간관리만 잘하면
계속 쓸 수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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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통계를 보면 그냥 직접 들어오는 분들이 아주 조금 있다.
내 블로그를 즐겨찾기에 넣어두셨나?
이런 블로그를 그렇게 찾아주시는 분이 있다니 고마울 따름이다. ^^

Posted by 떡잎
:



한국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일본이나 미국의 루터파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되기전 한달전부터
매주 한주씩 촛불을 켜가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지요.





11/30/2003 09: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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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떡잎
:



정말 궁금하다 독도는 누구의 땅인지?

난 역사도 잘 모르고 국제법도 잘모른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열정도 거의 없다.

어떤 영토가 어느나라의 땅으로 인정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그 나라의 땅이 되는걸까?
지금의 우리나라는 어떻게 우리나라의 국토가 된것일까?
나라간의 경계선은 어떻게 정해지는걸까?

옛날 같으면 여긴 우리땅하면 우리땅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을것같다. 
하기야 땅떵어리가 크면 나라간의 경계선이 그리 문제가 없겠고
그 분쟁지역이 전혀 쓸모없는 땅이라면 우리땅이니 니땅이니 별로 문제가 없을것같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땅떵어리가 그리 크지않고
독도같은 경우는 좋은 어장과 아직을 잘 모르지만
지하자원에 관한 가능성으로 서로 포기하기 힘든 땅인것같다

예전에는 자기네 땅이라고 하면 자기네 땅이 되었지만
요즘은 영토분쟁 지역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나는 잘 모르고 그것에 대해 연구하고 싶은 열정도 없다.

아마도 확실한 것은 요즘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고
자기네 땅이 된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 무엇으로 자기네 땅으로 인정되는 걸까?
나도 무지 궁금하다.
나의 궁금증은 단순한 호기심이지 
직접 내가 팔을 걷어붙치고 찾아보고자 할 의욕까지 
불러 일어키지는 못할만한 호기심만을 가지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가 왜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잘 모르다.

내가 아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는 독도는 우리땅에 언급되어있는
세종실록 지리지 50페이지 3째줄이라는 역사적 근거 밖에 모른다.
(세종실록이 언제 씌여졌는지도 잘모르지만)

* * * * * * * * * * * * * * 

실록지리지는 그전의 관청에서 발간한 지리책과 관련이 깊은데 1424년(세종6년) 변계량(卞季良)에게 지지(地誌)를 지어 올리도록 명령하여 춘추관에서 맡아 전국적인 자료수집 끝에 1425년(세종7년) 경상도지리지가 발간되었다.

(이거 찾는데 시간은 별로 안걸리지만 읽으니까 머리가 아프다 -.-
내게는 역사 알러지 반응이 있나보다)

* * * * * * * * * * * * * * 

우리나라가 언제 부터 독도를 우리나라 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는지는 모르다.
세종실록지리지가 독도를 우리나라땅으로 처음 기록된 책인지도 모른다.

나의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먼저 이 곳이 자신의 나라의 땅이라고
씌여있는 서적이 있는 곳이 그 나라의 땅이 될것같다는 생각이든다.
(국제법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성적인 인간이라면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을수있는 귀를 가지는 것도
중요한것같다.

그러면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가 자신의 땅이라고 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나는 관심이 없고 일본어도 딸리고 
역사 알러지도 있고 하니 더더욱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일본의 주장도 들어보기는 들어보는 것도 중요한 것같다.
그래야 더욱 구체적으로 반박할 수 있을테니까...

나도 이 글을 쓰면서 내가 왜 이런 글을 쓰는지 이해가 잘안간다. -.-;;

나의 작은 바람은 무턱데고 우기는 것보다.
그리고 시위까지 할 열정이 있는 분들이
그 열정들을 모아서 좀더 역사적인 자료나 국제법이나 
연구 조사해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근거를 확실히 제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지 내가 게을러서 그러한 확실한 근거가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있을뿐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시대는 우긴다고 그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시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3자과 봐도 이해할 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않는한
우기는 사람만 우스운 꼴이 되지않나싶다.
우길때 우기더라도 확실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한 우김이 되었으면 한다.

(이 글을 쓰면서 아마 돌이 많이 날라올듯한 글이라는 생각이든다. -.-;;)

03/19/2005 07:57 am


 
Posted by 떡잎
:

이뽑기

2011. 12. 4. 07:44
내가 어릴때는 이가 흔들거기기 시작하면
공포가 업습해왔다.

그래서 이가 흔들리더라도 몇일간은 
이가 흔들린다고 말하지 않곤했다.

이유는 말하면 이를 뽑아야되니까....
이를 뽑는 것도 실로 이를 묶어서
있는 힘껏 어머니가 당기셨었다. -.-;;
간혹 잘 안빠지는 것은 몇번이고 실이 끊어지면
눈물이 핑핑핑 돈다.
그렇게 나의 이는 다 갈아치워졌다.

실로 빼지 않고 운좋게 어금니 하나는
그냥 빠져 주어서 정말 어금니가 고마운적도 있었다.

내 아이가 커져서 이를 뺄때가 되도
난 절대로 실로 못뽑아줄것같다.
겁이나서... ^^;

일본에서는 어린이들이 이를 갈때 
특별히 이를 일부러 뽑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자연스럽게 이가 빠지길 기다린다고한다.
(내 주위에 있는 일본 사람들만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

난 어릴때 일본 사람들이 덧니가 많은 이유는
이를 제때 안뽑아주어서 그런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말이 일리가 있는 말인건가? ^^;

03/29/2005 05: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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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도 앞니는 그냥 밥 먹다가 두개가 빠지기는 했다. 
요즘 일본 블로그를 보다 보니 외국 사람이 일본에서
이해가 안가는 것 중에 하나가 이빨이 고르게 안난 것이 이해가 안간다고 한다.
 
Posted by 떡잎
:

도라에몽 전보

2011. 12. 4. 07:37



준이 태어났을때 마나님 친구가 보내준 전보이다.

도라에몽의 모자를 벗기면 원통이 있고 그 안에 전보가 들어있다.
멜로디 전보는 예전에도 봤지만 이런 인형 전보는 첨봤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전보 있을려나?
여하튼 소비자에게 구매욕을 돋구는 것이
비지네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같다. 하기야 품질도 중요하겠지만...

05/19/2005 05: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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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보같은거 보내는 사람이 없겠지... 
Posted by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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