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카시트 의무

2011. 12. 14. 00:03



일본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반드시 카시트(어린아이용 안전벨트?)를 해야되지요.
(일본에서는 차일드 시트라고 하지요)
어린 아이를 태우고 카시트를 안하면 불법이지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까지는 어린아이들 카시트를 해야하는게 의무지요.
제가 아시는 한분은 아이가 셋이여서
카시트도 세계여서 애들만 태우면 운전자 이외에 탈자리가 없지요. ^^;;

03/15/2004 11: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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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는 의무인가 보군요
관련링크 : 원칙없는 유아 카시트 규정 

의무고 아니고를 떠나서 하는 것이 안전한 것 같다.
그런데 처음부터 습관이 되지않으면 아이가 너무 싫어한다. 
Posted by 떡잎
:

일본에 처음 왔을때는 일본어를 조금씩 말하고 
일본 사람이 말하는 것의 반정도는 알아들었다.

처음 왔을 당시에는 정말 드라마를 무지무지 많이 봤다.
드라마는 정말 가장 좋은 일본어 가정교사이니까
실제로 많이 쓰는 표현들도 많이 나오고
하기야 업무에서 쓰는 일본어는 별로 안나오지만...
워낙에 드라마라는 그자체를 좋아했던
나에게는 재미있게 공부할 수있는 교재가 되었던 것같다.

조금씩 시간이 흘러가며 일본어가 늘어가기 시작했다.
하기야 모든 업무를 일본어로 하니
일본어를 안쓰면 일을 못하니 조금씩이라도 늘 수 밖에 없는 것같다.

하지만 재미있게 느꼈던 것은
내가 일본어가 조금씩 느는것도 있었지만
내 주위 사람들이 내 못하는 일본어를 잘알아듣게 되었다.
어느 정도 대충 말해도 알아듣기 시작했다. ^^;;
그래서 그런지 회사사람들이랑 말을 하면 
오오 내가 일본어가 많이 늘었구나라는 착각이 들때가 있었다.
의사소통에는 그리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하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이상하게 말이 잘 안통했다.
하기야 나의 못하는 일본어를 잘 못이해해주니까. ^^;;

그리고 업무 관련하지 않고 
내가 생소한 부분의 말을 할때는 무지 막히고
말하고 싶은 것을 표현 못하는게 꽤 답답했다.

지금은 말하고 싶은 것은 거의 달 말할수는 있게되어지만
발을이 안고쳐진다. -.-
일본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한글을 배우고 
우리말을 하면 단번에 이 사람은 일본사람이라는것을 알수있다.
나도 일본에서 그런 경우에 속하는 것같다.
발음이 잘 안고쳐진다.
아니 무엇이 잘못인지 잘몰라서 그럴찌도 모르지만...

특히 안되는 발음이 위에 발음 들이다.
한국 사람이 안되는 발음이
ざじずぜぞ자 지 즈 제 조
위에 한글을 그대로 읽으면 틀린 발음이 된다.
일본 사람들은 Z발음으로 위에 자지즈제조를 말한다.
우리나라 발음에 Z발음이 없으니 적응하기가 힘든것같다.
그리고 つ 이건 쯔인지 츠인지 여전히 잘안된다.
난 つ발음을 ちゅう로 발음하는 경우가 발음한다.
일본 애기들이 つ발음이 잘안되서 첨에는ちゅう로 발음한다.
이게 생각처럼 쉽게 고쳐지지않는다.
내가 발음을 틀려도 상대방이 다 알아듣기 때문에
발음에 대해 고치려는 생각이 별로 안드는게 
가장 큰 이유인것같다.
じょう / ぞう / じょ / ぞ
위에 발음도 정말 잘 구분을 못한다.
죠우라고 하나 조우라고 하나 죠라고 하나 조라고 하나
맨처음 일본어를 배울때부터 못했던 발음인데
몇년이 지나도 안고쳐지는 것은 안고쳐진다. -.-

언어공부라는게 외우는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간혹있는데
그리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어라는게 외워서 몸에 익히는 수 밖에 없는 것같다.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서....


02/28/2004 08:28 am
 

 

*    
*    *    *    *    *    *    *    *    *    *    

고맙습니다.의 아리가토고자이마스를 들으면 
바로 자지즈제조의 자를 Z발음으로 안해서
티가 많이 난다.

하기야 일본 사람이 우리나라 말을 배울때는
일본 사람들에게 더 어려운 발음들이 많이 있지만... 
 
Posted by 떡잎
:

고래고기...

2011. 12. 11. 13:47


고래고기는 예전에 일본이 못살때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아주 저렴한 고기였지요.

여러나라에서 고래 잡는 것에 제한이 있어
요즘은 고래잡는 것에 제한이 많이 있지요.

고래고기를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는 나는
고래고기를 한번 먹어 보고 싶었지요.
예전에 내가 사는 곳 근처의 슈퍼에서
고래고기를 팔아서 한번 사봤지요.

회로 먹는 고기여서
사서 그냥 날로 먹어봤는데...
음... 이게 좀 냄세나고 힘줄이 들어가 있었는데
고래힘줄같은 사람이란 말이 이해가 가더군요.
정말 질기더군요.

그래서 날로 먹는것은 포기하고
야채 넣고 볶아봤지요.
겨우 먹을만 해지더군요.
그때 느낀 것은 고래고기는 맛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전에 회사 회식때
고래고기가 나오더군요.
음 이것도 별로 겠지 싶었는데
먹어보니 이 고기는 왜이렇게 맛있던지
역시 같은 고래고기라도 비싼게 값을 하나봐요.

전 첨에 어떤 인상을 받는가에 의해 
선입견을 가지기 쉬운 것같아요.

02/23/2004 07:11 am

 
Posted by 떡잎
:



일본에는 화장품가게가 없지요.
우리나라는 화장품 할인점이 많이 있지만.
저는 일본에서 화장품만 파는 가게는 지금까지 본적이 없지요.

일본에서는 약국에서 화장품을 팔지요.
거의 모든 약국에서 화장품을 팔지요.
일본에는 약국에도 두종류가 있는 것같아요.
병원에 딸려있는 약국과
그렇지 않은 약국.
우리나라는 작은 병원이란도 병원에서 약을 지어주지만
일본은 작은 병원에서는 치료만 받고 처방전을 받아서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가서 약을 지어받지요.
일본에 와서 별로 아파본적이 없어서
작은 병원밖에 가본적이 없어 큰 병원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첨에 병원가서 약 처방전을 받고 지정 약국가서
약을 지어받아야되는데 모르고 다른 약국가서 약지어달라니까
약 안지어주더군요. ^^;; 
그 당시에는 일본어를 잘 이해못해서 그랬지요.)

여하튼 말이 좀 새기는 했지만
병원에 딸려있지 않는 약국에서는
약만 파는게 아니라 화장품을 팔지요.
일반적으로 약국이라 하면
약국과 화장품가게가 같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좋지요.
약이랑 화장품만 파는게 아니라 세제같은 것도 팔고
과자나 음료수도 판답니다.

일본에서 화장품을 사시려고 하시면 약국으로 가게요.


02/22/2004 07:5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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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같은데는 우리나라 백화점 처럼 화장품 코너는 있습니다.

Posted by 떡잎
:




예전엔 한국에 살때 요즘은 된장도 일본에서 수입해 온다는 말을 듣고
우리나라는 대체 어떻게 되어가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지요.
수입할께 없어서 된장까지 수입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일본도 된장의 역사가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역사일것같지는 않습니다.

일본된장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것같아요.
쿠마모토에서는 일반적으로 밝은 색의 된장이 많지요.
나고야쪽은 우리나라 된장이랑 색이 비슷하다더군요 짙은 색이지요.

일본된장이 우리나라 된장이랑 가장 다른 점은 다시가 들어 있지요.
(다시: 다시마, 가다랑어포, 멸치 등을 끓여 우린 국물 음식의 맛을 내는데 쓰임 )
쉽게 말하면 소고기다시다나 멸치 다시다 같은거지만
인공조미료가 아니라 천연조미료라 할수있겠지요.
된장에 다시가 들어있기때문에 된장만 있으면 아주 쉽게 된장국을 끓일수있지요.
다른 조미료는 하나도 안넣고 된장만 넣어도 그럭저럭 맛난 된장국을 끓일수있지요.

우리나라 된장국 끓이는 것과 일본 된장국 끓이는 점중에 가장 틀린점은
된장을 넣는 타이밍일꺼에요.
우리는 멸치 우려내고 된장을 먼저 넣었던것같은데(우리집만 그런지도 모르지만..)
일본은 야채를 먼저 내서 야채로 국물을 우려낸다음 된장을 나중에 넣지요.
먼저 야채를 끓여 야채에 맛난 것을 우려내야된다나요.
저번에 한국에 들어갔을때는 요즘 우리나라도 된장을 나중에 넣는게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02/18/2004 07: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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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나라에도 다시가 들어있는 된장이 나오네요. 
Posted by 떡잎
:

낫또

2011. 12. 6. 23:17

낫또를 첨 먹어본것은 94년에 일본에 언어연수 비슷하게(?) 
3개월 동안 오사카에 있을때 처음 먹어봤지요.

첨 먹어봤을 때 
헉... 이건 인간이 먹을께 못된다고 생각했지요.
낫또는 대두(된장만드는 콩이지요.)를 삶아서 
낫또균을 넣어 지푸라기에 넣어서 발효시킨
예전부터 내려오는 일본의 영양식이지요.

음 맛은 뭐라말해야하나
우리나라에는 절대로 없는 맛이지요.

첨 낫또를 먹고 난후 다시는 안먹겠다고 다짐했었죠.
그러다가 일본에서 일을 하러 오게된후
혹시나 해서 낫또를 먹어봤는데
이상하게도 먹을만 하더군요.
그렇게 몇번 먹고나니까 요즘은 아주 맛나게 먹고 있답니다.

반찬이 궁할때는 낫또하나면 밥을 뚝딱해치울수 있지요.
낫또를 처음 보면 먹음직스럽게는 절대로 안보이지요.
그리고 위에 사진 처럼 늘어나고
낫또 한알한알 젓가락으로 집으면 거미줄같은 것이 따라올라오죠.

요즘은 낫또의 보습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낫또 비누가 나오고 그러지요.
그걸 쓰면 손이 잘안튼데요.

보통 낫또 먹을때 낫또하고 간장만 넣어 비벼 먹는 사람도 있지만…
전 달걀과 파를 넣어 먹는게 좋지요.

혹시라도 일본에 오시면 낫또를 도전해보세요.

일본에는 낫또카레도 있어요. 카레위에 낫또를 얹어먹지요. ^^;;

02/17/2004 08: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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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팔죠.
 




Posted by 떡잎
:


우리나라 키보드랑 일본 키보드가 다른게 당연하겠지만...
틀리지 않았으면 하는게 틀린게 좀 문제죠. ^^;;

한글 자판과 영어 자판 같은 경우 기호의 위치가 같지만
일어 자판은 우리나라 자판과 기호의 위치가 틀리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한글의 모음, 자음을 쳐서 글을 입력하지만
일본어 같은 경우는 요즘은 거의 영어입력을 하지요.
위에 사진에 보면 일본어가 자판에 써져있기는 하지만
위에 일어를 보고 일어를 입력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본적이 없지요.
있기는 있는 것같더군요.
그럼 어떻게 입력하냐하면
かきくけこ를 예를 들면
일본어 입력모드에 kakikukeko를 치면 히라카나가 나오지요.



일본같은 경우는 한자를 많이 쓰지요.
그래도 컴퓨터를 쓰면 발음만 알면 쉽게 한자를 찾아낼수가 있어서
어느 정도 한자를 알면 일본어 문서를 만들기 쉽기는 하지만...
이게 좀 문제가 있지요. 
자꾸 컴퓨터에 의존하다보니 저 같은 경우는
일본에 5년째 살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어를 거의 잘 못쓰지요.
한자공부를 안해서...
말은 어느 정도 통하지만 글을 못쓰니까
가끔 창피하더군요. 멀쩡한 30대 남자가 글을 못쓴다는 생각을 하니
마냥 챙피하지만 그래고 꿋꿋하게 공부안하지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한자연습해야되는데...
일본어를 잘하시려는 분은 싫더라도 한자는 외워야되는 것같아요.
한자를 외우기위해서는 써가며 외우는 좋은 것 같아요.

02/17/2004 05:47 am 
Posted by 떡잎
:


JOYFULL
일본에 오시면 많이 보실수있을꺼에요.
혹시 쿠마모토에만 많은가? ^^;;
일본이 한동안 꽤 디플레였지요.
지금도 아주 많이 풀린 것은 아니지만...
디플레의 영향으로 외식업계쪽도 저렴하게 음식을 많이 팔지요.
그중에 가장 저렴하게 파는 곳이 JOYFULL이지요.
단어를 보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드나요?
Joyful도 아닌 Joyfull이지요.
Joy Full이나요 기쁨 가득...
맛은 그럭저럭이지만 가격이 저렴하지요.

한국이랑 비교해서 그리 안쌀찌도 모르지만
일본안에서는 가장 저렴한 훼밀리 레스토랑이랍니다.

드링크 바라는 것이 있어서 백몇앤인가 내면
몇번이고 자신이 마시고 싶은 음료수를 마실수있지요.
24시간 영업하지요.
일본이 디플레일때 꽤 성장을 많이 했지요.
다른 가게들은 문닫을 때 Joyfull은 많이 개점했으니까요.


위에 사진은 참치덮밥이라 해야하나?
참치 으깬것에 파 올려놓고 와사비 넣고 간장으로 간맞추어 먹지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을 것같아요.
위에 메뉴가 499앤(세금 안포함된 가격)이니까
아주 비싼 것은 아니지요.


튀김같은 것은 닭물렁뼈 튀김이지요.
어릴적에는 닭물렁뼈 안좋아했는데
어머니가 먹으라면 무지 싫어했는데
여자친구가 좋아하지요. 닭물렁뼈 튀김을... ^^;;

Joyfull에는 햄벅스테이크난 스테이크등 
양식 일식 거기다가 요즘은 한식까지 나왔어요.
여자친구는 두부찌게를 먹더군요.
밥도 안먹고 두부찌게만... ^^;;

02/15/2004 09:14 am

 
Posted by 떡잎
:

일본의 연하장

2011. 12. 5. 22:48

우리나라도 연하장을 보내는 편이지만
일본은 연하장을 꽤 많이 보낸답니다.
적게보내도 수십장 정도 보내는게 보통이지요.
많게는 몇백장도 보내지요.

우리나라는 연하장은 주로 카드로 보내지만
일본은 연하장은 일반적으로 엽서로 보내지요.

그리고 일본 연하장에 재미있는 점은
일본 연하장에는 복권(?)이 붙어있지요.
복권이라해도 당첨되면 여러가지 상품을 받지요.

01/07/2004 06:35 am
 
Posted by 떡잎
:

일본의 복주머니

2011. 12. 5. 22:46

우리나라는 한복을 입을때 복주머니를 차지요.
일본에도 복주머니가 있답니다.

정초가 되면 백화점이나 여러 상품을 파는곳에서
복주머니를 팔지요.
적게는 천앤에서 비싸게는 몇천만앤까지있지요.

일본의 복주머니는 뭐냐하면
쇼핑백안에 여러가지 제품이 들어있지요.
일반적으로 지불한 금액보다 더많은 상품들이 들어있지요.
어떤 상품이 들어있는지는 열어보기전에는 모르지요.

여하튼 이런 복주머니를 사기위해
백화점이 문을 열기 몇시간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요.

쿠마모토에도 백만앤짜리 복주머니가 있었는데
텉코드 매장에서 백만앤짜리 복주머니를 내어놨다더군요.

일본의 다른 곳에서는 2천만앤이상의 복주머니로
집한채를 복주머니로 내논곳도 있고
백만앤이상의 복주머니로 보석을 내논곳도 있더군요.

01/03/2004 11:32 pm

 


Posted by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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