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본에 온지도 3달이 지나간다.
일본은 예전에도 그랬지만 별로 외국 같은 느낌이 안난다.

이번에 와서 느낀 건데
일본은 서비스가 참 늦는 것같다.
인터넷 신청해서 설치하는데 한달 걸린다고 했다.
실질적으로는 신청한뒤 2주에서 3주 뒤에 설치해주었던 것같다.
우리나라에서 이런식으로 서비스해주면 장사 못할텐데 
내가 사는 곳이 시골이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은행 업무도 무지 늦다.
국제 송금하나 하는데 한시간이 걸리고
통장만드는데도 시간 무지 걸렸다.

외국인 등록증같은 처리도 늦고
모든 처리가 우리나라에 비해서 늦는 것같다.
우리나라가 빠른건가?
내가 너무 빠른 것에 길들여져서 그런건가?

내가 있는 동안 일본은 지금에서야 핸드폰 SMS가 타사로 보낼 수있게 되었다.
일본 같은 나라가 지금에서야 타사에 핸드폰 번호로 문자를 보낼 수 있게됬다는 것이
신기하다. 
Posted by 떡잎
:

컴퓨터

2011. 9. 29. 01:55
90년도 초반부터 286으로 시작해서
한 5년에 한번씩 컴퓨터를 바꾸어 온 것같다.
20년간 컴퓨터에 들인 돈만 해도 수백 만원을 들였다.

월로 계산해 보니 대략 매달 만원남짓한 돈을 지불하고 컴퓨터를
컴퓨터를 쓰고 있는 샘이다.

이제 다시 컴퓨터를 바꿀 때가 왔다.
2년 동안 고민하고 있는건데
맥으로 가느냐 그냥 윈도우에 머무느냐 계속 고민하고 있다.

맥으로 갈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직도 궁금하지만
그래도 왠지 맥도 한번 써보고 싶다.
그런데 같은 사양에 맥은 너무 비싸다. 
그래서 더 갈등이 쌓인다.

그나저나 빨리 컴퓨터를 사야
어도비 프로그램도 써보고 그렇텐데 -.-;; 
AE가 64비트로 변경된 후 써본적이 없다.
이제 딱 한달 뒤면 써볼 수 있을 것같다.

오에스가 윈도우가 되던 맥이 되던... 
Posted by 떡잎
:

나이탓

2011. 9. 29. 01:49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예전에는 일본에 뉴스를 듣거나 상품이 나오면
마음이 움직여서 글을 열심히 썼었던것같은데(?)

요즘은 통 글이 안써진다.
왜그런걸까?
나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

블로그를 쓰는데 생각외로 힘이 들어가는 것같다.
페이스북같은 것은 그냥 생각날때 마다 좀 끄적이면 되는데...
블로그는 글을 쓰려면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는 시간이 들어서 그런지
열정이 식은건지 잘 안써진다.

그냥 이렇게 사그러지려는걸까?
다시 내 블로그에 불이 붙을 날이 오려나?
불을 붙이고 싶은데 잘 불이 안붙는다.

가랑비에 몸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맞는 것같다.
너무 넞어서 불을 붙이려면 너무 작업을 많이 해야되는 것같다. -.-;; 
Posted by 떡잎
:
5년전만 해도 일본 티비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거의 다 알았는데
지금은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다. ^^;;
특히 모르는 여자 탈렌트들이 많이 생겼다.

-----------------------------

요즘 페이스북만 쓰다 보니 글을 길게 쓰는게 쉽지가 않아졌다. -.-;;
 
Posted by 떡잎
:

블로그의 관성

2011. 2. 7. 01:28
블로그의 쓰기를 한번 멈추니까
다시 시작하는데 너무 많은 힘이 든다.


가장 큰 문제는 요즘 내가 일본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것이 가장 문제가 된다. -.-;;


예전에는 일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신선해 보였는데
요즘은 나를 자극 시켜주는 그런 일들이 별로 없다. -.-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가?)

10년 전만 해도 일본에 대한 동경함이 있었는데
요즘은 내 관점에 있어서 별로 동경할 만한 것이 없다.
(그 만큼 우리나라의 수준도 많이 올라간 것같다.)

여하튼 다시 글을 쓰는데 관성이 붙도록 우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글을 써야겠다.
길건 짧건간에...
Posted by 띠리
:

내 취향이 바뀐 것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일본 기사를 보면 별로 재미가 없다.

별로 내 감성(나에게도 이런 것이 있었던가?)을 자극하는
그 무엇이 별로 없다.

예전에 일본의 전자 제품 같은 것은
재미나고 신기한 것들도 많이 만든다는 느낌이였는데
요즘은 그런 것들을 보기 힘들다.

참신한 것들을 개발하는 것을 멈춘것인가?
참신한 것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는데
내 눈에 안 띄는 것인일까?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개발 투자비용이 줄은 것인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예전보다 새로운 전자제품에 대한 기사는
좀 줄어들 것같다.
예전에 일본 핸드폰하면 디자인도 좋고
기능성도 뛰어나 좋아했는데 스마트폰으로 유행이 바뀌고 나서는
일본의 핸드폰에 대한 느낌도 시큰둥 해졌다.
그렇다고 일본에서 정말 깔쌈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내지도 못하고
일본에서 세계적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일으킬만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도 요즘 보기 힘들어
별로 재미가 없다.

야후의 메인 뉴스를 봐도 특별하게
언급하고 싶은 내용도 별로 없다.
(아마 내가 나이를 먹어가서 귀찮아진 것일 수도 있지만...)

일본의 경제 관련 기사에 종종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기사들을 보면 우리나라 몇몇 회사들은 정말 세계적으로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그나마 노벨 화학상은 일본이 타는 것을 보면서
역시 기초과학이 튼튼하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나름 일본이 굉장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왠지 일본이 힘이 많이 빠졌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오래간만에 다시 일드를 시작했다. -.-;;
지난 몇 분기 별로 일드를 안봤는데
이번 분기에는 일드가 많이 땡긴다.

フリーター、家を買う。 비정규직 집을 사다.
    니노미야가 나오면 다 재미있어서 본다.
獣医ドリトル 수의 도리토루
    음 그리 재미없는 것 같은데 그냥 보게된다.
医龍3 의룡3
    의룡은 이전 시즌을 봐서 그런지 왠지 보게 된다.
黄金の豚 황금돼지
    가끔은 코믹 통괘한 드라마가 좋다.
流れ星 별똥별
    우에토 아야, 성숙해 보인다. 우에토 아야 때문에 본다.

위에 드라마 다 본다.
오래간만에 일드를 많이 보는 것 같다.
나름 소재들도 다양해서 재미있다.

한국 드라마도 좋아하지만
가끔 색다른 것을 보고 싶을 때는 일드도 좋은 것같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는 소재의 다양함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 ^^

Posted by 떡잎
:

너무 쉬었다.

2010. 11. 17. 18:11

이제는 다시 시작해야지.

지금까지 너무 많이 쉬었다.

일도 바쁘기는 했지만

시간이 생겨도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들었다.

그래도 글을 쓰는 것에 좋을 것 같다.

하기야 내 속에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아무것도 안나오는 것일 수 도 있지만...

무언가를 나오게 하기위해서는

무언가를 넣으려고 노력이라도 하겠지...


아자아자 가자~

Posted by 떡잎
:
요즘 갑자기 드라마 폐인 모드에 들어간 것같다.
정말 1.5배속으로 드라마를 본것이 오랜만이다.

어제 스타일을 대충 보고 그 때부터 버저 비트(Buzzer bear)를
2화에서 5화까지 1.5배속으로 봐주었다.
별로 재미없을 것같았는데 의외로 빠져버렸다.

이번 분기 의외로 개인적으로 코드가 맞는 일본 드라마들이 많아서 좋다.
Posted by 떡잎
:
인터넷에서 보다가 동감이 가는 말이 있어서 적어본다.

<わからない9大理由>
1.読まない …説明書などを読まない。読む気などさらさらない。
      읽지 않는다
      … 설명서 등을 읽지 않는다. 읽을 생각조차 없다.

2.調べない …過去スレ、ググるなど最低限の内容も自分で調べようとしない。
      조사하지 않는다
      … 예전의 글이나 구글에서 찾아보는 등 최소한의 내용이라도 스스로 조사하지 않는다.

3.試さない …めんどくさいなどの理由で実行しない。する気もない。
      시도하지 않는다.
      … 귀찮타는 이유로 실행하지 않는다. 할 말조차 없다.

4.覚えない …人から聞いて、楽して得た答えは身に付かないから、すぐに忘れる。
      기억하려하지 않는다.
      … 사람으로 부터 듣고 쉽게 얻은 답은 몸에 붙지 않기 때문에 금방 잊는다.

5.説明できない …何に困っているのか、第三者に正確に伝わる文章が書けない。
      설명할 수 없다.
      … 무엇이 문제인가를 제3자에게 정확이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없다.

6.理解力が足りない …理解力以前の問題で理解しようとしない。
      이해력이 부족하다.
      … 이해력 이전의 문제로 이해하려하지 않는다.

7.人を利用することしか頭にない …甘え根性でその場を乗り切ろうとする。
      사람을 이용하려는 것 밖에 머리에 없다.
      … 다른 사람에게 기대려는 근성으로 그 때 그때 넘어가려 한다.

8.感謝しない …教えてもらって当たり前。事がすんだらさようなら。
      감사하지 않는다.
      … 알려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일이 끝나면 바이바이

9.逆切れする …自分の思うようにならないと逆切れする。
      도리어 화를 낸다
      …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되지않으면 도리어 화를 낸다.


링크
わからない9大理由アルファルファモザイク

---------------------------------------------------

인터넷에서 본 자료인데...
꽤 동감이 가서 적어봤다.
뭔가 모르는 9가지 이유인데, 회사 업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의 특성같다.
하기야 나도 잘 못하는 부분이 상당 부분 있다. -.-;;
나도 회사일을 꽤 못하는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T.T
Posted by 떡잎
:

고마와~ 오다기리 죠

2007. 12. 30. 00:08

이 일본 관련 정보 블로그를 만든지 약 8개월 정도된다.
별로 도움되는 정보들을 쓰는게 아니라
내가 그냥 대충대충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대충 짜집기해서 나중에 늙어서 내가 모은 글들이나
스크렙북처럼 뒤적여볼까하고 정리해 가고 있는 블로그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이 오는 블로그는 아니다.
그런데 오다기리죠의 결혼에 대한 글을 하나 올렸는데
그 글로 하나만을 보려고 하루에 온사람이 어제 하루만 780명이 왔다.

우리나라에서 오다기리죠가 그렇게 인기가 많았나?
그런데 마쯔 타카코의 결혼소식도 글을 썼는데
마쯔 타카코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인지도가 없나보다. ^^

맨처음에 2003년 말에 다른 곳에서 블로그를 할때는
방문자 순에 무지 신경을 많이 썼었고 답글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요즘은 그런 것은 들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오랜만에 방문자수가 많으니까
기분이 나쁘지않다. ^^


Posted by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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