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이 바뀐 것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일본 기사를 보면 별로 재미가 없다.

별로 내 감성(나에게도 이런 것이 있었던가?)을 자극하는
그 무엇이 별로 없다.

예전에 일본의 전자 제품 같은 것은
재미나고 신기한 것들도 많이 만든다는 느낌이였는데
요즘은 그런 것들을 보기 힘들다.

참신한 것들을 개발하는 것을 멈춘것인가?
참신한 것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는데
내 눈에 안 띄는 것인일까?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개발 투자비용이 줄은 것인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예전보다 새로운 전자제품에 대한 기사는
좀 줄어들 것같다.
예전에 일본 핸드폰하면 디자인도 좋고
기능성도 뛰어나 좋아했는데 스마트폰으로 유행이 바뀌고 나서는
일본의 핸드폰에 대한 느낌도 시큰둥 해졌다.
그렇다고 일본에서 정말 깔쌈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내지도 못하고
일본에서 세계적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일으킬만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도 요즘 보기 힘들어
별로 재미가 없다.

야후의 메인 뉴스를 봐도 특별하게
언급하고 싶은 내용도 별로 없다.
(아마 내가 나이를 먹어가서 귀찮아진 것일 수도 있지만...)

일본의 경제 관련 기사에 종종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기사들을 보면 우리나라 몇몇 회사들은 정말 세계적으로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그나마 노벨 화학상은 일본이 타는 것을 보면서
역시 기초과학이 튼튼하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나름 일본이 굉장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왠지 일본이 힘이 많이 빠졌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오래간만에 다시 일드를 시작했다. -.-;;
지난 몇 분기 별로 일드를 안봤는데
이번 분기에는 일드가 많이 땡긴다.

フリーター、家を買う。 비정규직 집을 사다.
    니노미야가 나오면 다 재미있어서 본다.
獣医ドリトル 수의 도리토루
    음 그리 재미없는 것 같은데 그냥 보게된다.
医龍3 의룡3
    의룡은 이전 시즌을 봐서 그런지 왠지 보게 된다.
黄金の豚 황금돼지
    가끔은 코믹 통괘한 드라마가 좋다.
流れ星 별똥별
    우에토 아야, 성숙해 보인다. 우에토 아야 때문에 본다.

위에 드라마 다 본다.
오래간만에 일드를 많이 보는 것 같다.
나름 소재들도 다양해서 재미있다.

한국 드라마도 좋아하지만
가끔 색다른 것을 보고 싶을 때는 일드도 좋은 것같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는 소재의 다양함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 ^^

Posted by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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