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2011. 12. 16. 06:52



어제 집에 11시쯤 돌아와서 오래간만에 카레를 만들기 시작했지요.

대충대충 만드는데 한 한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좀더 잘 조려야 고기가 더 연한데 4,50분정만 끓였더니
고기가 조금은 질기더군요.
일본에서는 소고기중에 가장 싼 고기가
스튜나 카레에 넣는 고기가 가장 싸지요.

1870년대서부터 카레를 먹기 시작했으니까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군요.
카레가 일본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것같아요.
예전에 한 인도사람이 일본의 카레박물관에 가서
카레라이스를 먹고 이 음식은 맛이 있는데
이 음식의 이름은 무엇이냐고 물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정도로 카레라이스가 일본화되었다고 생각할수 있겠죠.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는 카레가게가 많더군요.
맨처음 일본에 왔을때 왜 일본에는 이렇게 카레가게가 많나 싶었지요.
내가 어릴쩍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짜장면을 좋아한것처럼
일본 애들은 카레를 좋아하다더군요.

어릴쩍에 어머니가 해주시는 카레를 먹고 얼마나 맛있었던지
카레부침게도 해주시곤 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지요.
예전엔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가 작은게 좋았는데
요즘은 카레를 큼직큼직한게 좋지요.
그대신 만드는데 시간은 더 걸리지만...

03/06/2004 06: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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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카레를 집에서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해먹는 것같다.
우리나라도 요즘 카레라이스의 종류가 늘어났지만
일본은 카레 종류가 많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카레보다는 좀 갈색에 가깝고
우리나라처럼 밝은 노란색의 카레는 개인적으로 본적은 없었다. 
Posted by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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