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살면서 별로 병원은 간적은 없지요.
워낙 건강해서(?).

요즘 충치가 생겨서 일본에 와서 첨으로 치과에 갔지요.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내심 조금은 걱정이 됬지만…

병원은 아주 깨끗하고 설비도 아주 좋더군요.
특히 진료받을때 앉는 의자가 맘에 들더군요.
전자동으로 움직여서.

우리나라에서도 치과에 간적이 하도 오래되서
우리나라랑 비교는 못하겠지만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더군요
얼굴사진하고 충치사진하고

특히 맘에 들었던것은 충치를 직접 볼수있던것이 맘에 들더군요.
소형카메라로 입안을 찍어 치료하기전에 이빨모습하고
충치를 긁어내고 나서 다시 보여주더군요.

예전에 한국에서 치료받을때는 어떤것으로 땜할까요 물어보던데
여기 묻지도 않고 그냥 때우더군요
이빨색의 세라믹같은걸로

마취주사를 입안에 맞을때는 좀 아프더군요
충치를 긁어낼때는 아프지는 않은대
소리가 왠지 무지 나로 하여금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충치치료는 안아팠는데
치석검사한다고 하는데 잇몸으로 바늘같은걸로 다 찔러 보는데
얼마나 아프던지

나중에 계산할때가 돈이 많이 들을까봐 좀 걱정이 됬는데
생각보다 안비싸더군요 4만원도 안하더군요
충치 두개를 땜했는데
의료보험이 적용되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렴하더군요.

2003/11/15 오후 11:53

Posted by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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