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ter Effect CS4(이후 AE로 씀)를 시작하면 Show Welcome and Tip of the Day at startup에 체크를 하지않으면 메인 화면이 바로 표시된다.
AE는 예전에 6을 써봤던가 그 이후로 오랜만에 써본다. AE는 예전에는 각 창들이 다 따로따로 놀았는데 요즘 유행은 메인창 안에서 노는 추세인가보다.
처음에 AE의 메인 화면의 색깔이 어두운 색이 좀 어색했는데 쓰다 보니까 나름 나쁘지 않은 색같다.
AE는 기본적으로 세개의 기본 윈도우가 있다.
프로젝트에 포함된 파일들을 보여주는 프로젝트 윈도우와 컴포지션의 내용을 표시하는 컴포지션 윈도우 그리고 동영상이나 이미지, 텍스트등의 타임 레이아웃을 설정하는 타임 레이아웃 윈도우이다.
오른쪽 상단에 보면 Workspace라는 것이있다. 이것을 클릭하면 위의 이미지처럼 메뉴가 나오고 자신이 원하는 작업을 할 때 그 작업에 해당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그 작업에 필요한 윈도우들만 표시하여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있다. 하기야 20인치가 넘는 모니터가 두 세대 같이 쓰면 이런것을 그리 중요하지 않겠지만...
지금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깔고 보는데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것을 작품으로 만드는데 CS4는 많이 시간을 줄여주는 것같다.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Adobe After Effects - 이하 AE로 함)는 Adobe사가 판매하고 있는 영상 디지털 합성이나 모션 그래픽, 타이틀 제작등을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이 분야에 있어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AE는 주로 영화의 영상 편집, CF제작, 티비나 게임, 애니메이션, 웹등 컨텐츠 제작에 널리 씌이고 있다.
AE는 원래 미국의 the Company of Science and Art사가 만들었다. Ver1.0이 첫 발매된 것이 1993년이고 1994년에는 PowerPC acceleration에 의해 Ver 2.1이 소개 되었다. the Company of Science and Art사는 1993년의 6월에 Aldus사에 매수되지만 이 회사도 1994년 Adobe사에 매수되어 이 때 Adobe는 PageMaker와 AE의 권리를 얻었다. Adobe가 AE를 선보인 것은 Ver 3부터였다.
발매
버전
추가된 주요 기능
93/01
1.0
마스크를 붙여 레이어 합성, 효과, 변형, 키프레임 (맥에서만)
93/05
1.1
효과 추가
94/01
2.0
타임 레이아웃 창, 멀티 머신 렌더링, 프레임 블렌딩
95/10
3.0
렌더 큐, 타임 리매핑, 레이어마다 다중 효과 적용, 모션 트래커, 모션 연산 모션 경로, 일러스트레이터 Import, 포토샵 파일 컴포지션으로 Import
96/04
3.1
파일 형식, 멀티 프로세싱
97/05
3.1
첫 윈도우 버전, 컨텍스트 메뉴
99/01
4.0
탭을 이용하여 창 표시, 레이어별로 복수의 마스크, 조정 레이어, RAM 미리보기, 프리미어 Import, 맥/윈도우 버전이 처음으로 동시 출시.
99/09
4.1
순서도 보기, 감시 폴더, 3D 채널 효과
01/04
5.0
3D, expressions, 16비트 칼러 대응
02/01
5.5
3D 렌더러 개량, 멀티 3D 뷰, 첫 Mac OS X 지원
03/08
6.0
페인트, 스크립트 기능, 텍스트 레이어, OpenGL 지원
04/05
6.5
복제, 애니메이션 프리셋, grain management
06/01
7.0
새로운 도킹 패널 사용자 인터페이스, 32 비트 칼러 대응 (부동 소수점), 디스플레이 색 관리, 프리미어 프로와 Dynamic Link 기능
07/07
CS3 (8.0)
쉐이프 레이어, puppet tool, 브레인스톰, 클립 노트, 모든 컬러 관리. 첫 Intel Mac 대응
참고라할까 그냥 배껴왔다. -.-;; 내가 처음 AE를 접한 것이 2000년 지나고 나서였다. 정말 접하기만 하고 그리 파지는 못했던 것같다.
어도비에는 동영상 편집하는 툴이 두개 있다. Premiere와 After Effects 둘이 동영상 편집을 하지만 성격이 많이 틀리다. 프리미어는 그냥 찍어둔 동영상만을 위주로 편집이나 효과를 주지만 AE는 여러 동영상을 합성하거나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과 CG를 합성하기가 더 용이하다. 쉽게 생각해서 AE는 프리미어에 플래쉬 기능이 붙어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같다.
그냥 CG가 들어가지 않은 영화를 찍는 다면 프리미어 아니 XP에 끼어들어간 무비 메이커만 해도 충분한 것같다. 영화나 드라마는 영상적인 효과보다도 우선은 내용이 좋아야겠지만 카메라 앵글이나 편집만 잘하면 멋진 영화가 되는 것같다.
하지만 요즘 티비 광고 같은 경우는 참 현란한다. 그런 광고를 만들려면 프리미어로는 좀 부족함을 많이 느낄 수 있다. 티비 광고 같은 것을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AE는 한번 쯤 접해봐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어도비 CS 서포터즈를 지원하면서 아이 동영상 편집을 위해서 이것을 써보고 싶다고 했지만 솔직히 굉장한 오버 스펙이다. ^^;; 그래도 최신 AE가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봐보고 싶었다.
여하튼 받았으니까 열심히 해야되는데... 회사일도 하랴 개인 블로그도하랴 애랑도 놀아주랴 정신이 없기는 없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