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최지우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지우의 시크릿 가든이라는 드라마 콘서트를 열었다. 일본 팬이 2천2백여명 예약을 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모인 사람에 대한 기사는 못봐서 몇명이 모였는지 는 확실히 모르지만 라디오에서 얼핏들은 이야기로는 오사카에서 하루에 한국에 1000명이상의 승갹이 비행기로 이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일본의 대중문화에 대해 아주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일본의 팬문화에 대해 언급할 정도는 전혀 안되지만 이번 최지우의 콘서트에 일본인이 2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국에서 모인다는 것이 내게는 조금 재미있게 보여졌다.

한국의 최지우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우선 비행기로 한국에 가야하니까 아무리 적게 든다고 해도 30만원 이상은 한다.
당일 치기로 갖다 올수는 없는 일이니까 호텔에 묶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비지네스 호텔같은것이 없으니까 최소한 10만원은 내야된다.
그리고 밥먹고 콘서트 보고 쇼핑하고 그러면 최소한 10만원에서 30만원정도 들겠지 
그럼 최지우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 최소한 50만원이나 70만원정도 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가수도 아닌 최지우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50만원을 투자 할 사람이 어디있을까?
(최지우씨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음. ^^;)
그런데 일본 사람들에게도 5,7만앤은 저렴한 돈은 아니다.
하지만 그 돈을 내고서 까지 한국에 와서 콘서트에 참가하는 일본 팬들을 보면
정말 열성팬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단 최지우 뿐만 아니라 일본 가수가 콘서트를 해도
비행기를 타고 가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참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보인다.
일본내에서도 비행기 타고 콘서트 보러가면 가볍게 5,6만앤은 깨진다.
내 눈에 비취는 일본인들의 팬문화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돈을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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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이 50만원을 한국에서 쓰고 갔다고 치면
2000 * 500000 = 1000000000원이다.
최지우는 우리나라에서 관광공사에서 상을 받을만 한것같다.

06/30/2005 11: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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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본의 충성도 높은 팬문화가 한류를 지지하는 것같다. 
Posted by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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