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5일부터 BS/지상 디지털 방송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카피 원쓰가 된다.
다시말하면 녹화는 가능하지만 더빙은 못하게 된다. 카피 횟수의 제한이 없었던 아날로그 방송에서의 커다란 전환점이다.


쉽게 말하면 티비를 녹화해서 디비디를 한번만 구울 수있다는 거다.
하드디스크 녹화기로 녹화해두었다가 디비디로 여러장 못굽게 하고 그냥 한장 밖에 못굽게 된다.
하기야 화질이 좋으니까 디비디 판매에 영향은 있겠지만
왠지 맘에 안든다.(하기야 내가 방송쪽 일을 하면 맘이 달라질찌 모르지만. ^^;;)

04/06/2004 05: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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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우리나라와 티비 보는 문화가 좀 다른 것같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드디스크 레코더로 티비를 녹화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일본에서는 하드디스크 레코더로 티비를 녹화하거나
녹화한 티비를 디비디나 블루레이로 굽는 사람도 적지않은 것같다.

아마도 적지 않으니까 하드디스크 레코더가 팔리는 것같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드디스크 레코더를 주위에서 산 사람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드라마를 녹화할 필요가 없이 아이피 티비로 지난 드라마를 보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리고 일본은 기본적으로 저작권에 대한 권리로 인해 티비 녹화 한 것도
디비디로 굽는데 한 번으로 제한되어있다. 
Posted by 떡잎
:


도시바(東芝)에서 몬스터 텔레비전가 발매된다.

10월에 일본에서 개최된 AV 기기등의 종합 전시회인 [CEATEC JAPAN]에서
높은 기능성으로 디지털 기기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CELL REGZA가
12월 초순에 발매할 예정이다.

몬스터로 불리우는 이유는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쓰이고 있는
고성능 연산장치인 CELL을 티비에서 처음 활용했다.
55인치의 대화면에 LED를 백라이트로 탑재하고 있고
2테라 바이트의 하드디스크와 8개의 지상 디지털 튜너를 탑재하고 있어
약 26시간의 티비 방송을 8채널 동시 녹화가 가능하다.
가격또한 100만앤으로 몬스터급이다.

관련링크
東芝、“CELL REGZA”を12月上旬発売。実売約100万円 -AV Watch
55X1-TOP|液晶テレビ・薄型テレビ|CELLレグザ
「CELL REGZA」の驚きと疑問 - 日経エレクトロニクス - Tech-On!
「モンスター」と呼ばれる液晶テレビ 新たなテレビ革命に挑戦する  ひと・話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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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천만원이라...
우리집 티비는 30만원 주고 샀는데...
개인적으로 8개의 튜너가 들어있는 것은 맘에 든다.

일본 디지털 방송보고 우리나라 디지털 방송보면
우리나라 디지털 방송은 화질은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는다.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해상도가 낮아서 그런건가?

하기야 좋은 해상도의 방송을 본 적이 없으면
어떤 방송이 좋은 방송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

전자제품파는 매장에 있는 티비중에 블루레이 같은 것을
틀어놓는 곳에 화질을 보면 그나마 정말 선명하게 보이는데...
우리나라 지상파는 언제나 Full HD가 되는 걸까?
Posted by 떡잎
:
일본은 디지털 방송을 녹화하는데도 규제가 들어간다.
처음에 디지털 방송을 하드디스크 레코더에 녹화하고
DVD로 녹화는 한번 밖에 안되었는데

법이 바뀌어서 DVD를 여러번 바꿀 수 있게 법을 바꾸었었다.
10번까지는 자유롭게 DVD나 메모리카드에 카피가 되고
카피한 DVD로 다른 DVD는 카피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있는데
프리오는 이러한 제약없이 몇번이고 녹화하고 카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컴퓨터용 디지털 방송 튜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유롭게 카피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문제가 되고있다.
앞으로 프리오가 미래가 어떻게 될찌 궁금하다.

프리오 홈페이지 : http://www.friio.com/about/
Posted by 떡잎
:

일본의 디지털 방속 불법 복제 방지책 "더빙10"

사단 법인 전자 정보 기술 산업 협회(JEITA)는 디지털 방송의 새로운 녹화 룰에 있어서 명칭을 "카피 9회 무브 1회(더빙10)"으로 통일할 것을 발표했다.

[참고 사이트] http://home.jeita.or.jp/ce/about/committee/03_contents/dubbing10.html

지상 디지털 방송 녹화 방송의 현재 운영 방법인 카피 원스에 대해서는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이유로 개선하여 8월에 총무성 정보 통신 심의회에서 녹화한 하나의 방송을 9번까지 카피 10번째는 이동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현재 새로운 운영룰로 바꾸기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해있지만 여러 보도에 다른 표현들이 사용되어 혼란을 일으키도 있는 상황이여서 JEITA의 관계 사업 위원회와 컨텐트 보호 검토 위원회가 통칭을 "카피 9회 무브 1회(더빙10)"으로 결정했다.

카피 원스와 더빙10의 운영룰 비교하여 아날로그 출력의 카피 제어도 틀려졌다.
아날로그 접속 경우의 카피 방식을 수정할 예정으로 종래에는 녹화 끝난 방송을 아날로그 출력할 때에는 녹화 불가로 했지만 더빙10 이후에는 회수 제한을 없앤다

더빙10을 읽을 때는 "더빙 텐"으로 읽는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더빙10의 주의사항

- 더빙 10은 디지털 튜너 탑재 HDD 녹화기(컴퓨터 포함)이 대상. HDD를 탑재하지 않은
  녹화기에 대해서는 종래 방식(카피 원스: Copy Once)과 동작한다.
- 현재 발매된 녹화기는 더빙10에 대응하고 있지않다.
- 더빙10용 미디어는 ARIB기술 자료로 정해진 컨텐츠 보호 방식(AACS, CPRM)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 HDD 이외의 미디어(DVD등)에 직접 녹화한 경우는, 더빙10이 안되고 종래대로 동작한다.
- 더빙10으로 녹화한 것에서 카피한 것으로 다시 카피는 할 수 없다.
- 지상 디지털 방송은 더빙10이 되지만 (BS등) 모든 디지털 방송이 더빙10이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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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10을 설명하기 전에 일본의 티비를 녹화하는 방법을 설명해야될 것같다.
일본은 요즘 티비를 녹화하는데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주로 하드디스크 레코더나 DVD 레코더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드디스크 레코더를 쓰는 사람을 거의 못봤지만
일본에서는 나름대로 많이들 사용하는 것같다.
하드디스크로 방송을 녹화하고 남겨두고 싶은 방송은 하드디스크 레코더에서
DVD로 바로 구울 수 있다.

일본이 하드디스크 레코드를 쓰기 시작한 것이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기 조금 전이었는데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면서 하드디스크 레코더에서 녹화한 디지털 방송을 DVD로
굽는데의 횟수를 제한했다. 그 횟수가 딱 한번만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방송을
DVD로 구울수 있다.
이게 웃기는 것이 하드디스크의 방송을 DVD로 구우면 메모리 카드로 카피도 할 수 없다.
DVD로 굽기전에 메모리 카드로 방송을 카피하면 DVD로 구울 수없다.
이렇게 딱 한번만 카피할 수 있다고 해서 카피 원스(Copy Once)였다.

카피 원스는 카피를 하다가 레코더기의 문제로 실패를 하게 되면 다시 카피할 수도
없게 되어있다.
이러하여 사람들이 카피 원스에 대한 불만이 많이 쌓여지고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기위해
내어 놓은 것이 더빙10(더빙 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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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방송 컨텐츠를 보호해 주려는 노력이 참 틀린 것같다.



Posted by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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