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디지털 카메라는 더 이상 신기한 물건은 아닌 것같다.
요즘은 일반 필름 카메라보다 디지털 카메라는 더 많이 갖고 있지않나 싶다.
이렇게 느끼게 하는 것도 예전에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있더라도
필름 카메라를 집에서 들고 나오는 것은 특별한 때 만 주로 들고 나왔지만
그것이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 오면서 디지털 카메라를 항상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어떤 일이 있으면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카메라를 꺼내는 사람들이 많아진것같다.
그리고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핸드폰에 디지털 카메라가 안달려있는 것은 찾아보기가 쉽지않다.
(특히 일본에서는 디지털 카메라가 달린 구형 핸드폰은 10원에 살수있는 곳도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보급시키는데 처음 성공한 곳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카시오의 「QV-10」이였다.
지금 디지털 카메라에서 쉐어는 그리 높지는 않더라도
가장 먼저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를 내놓은 곳은 카시오였다.
「QV-10」가 나오기전에도 1981년 소니에서 자기기록방식에 의한
디지털 스틸 카메라가 나오기도 했지만 시판되지는 않았고 그후 다른 회사들도
디지털 카메라의 연구,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1986년 캐논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 스틸카메라를 시판하였지만
본체 가격만 39만앤, 시스템 까지 포함하면 500만앤에 달하는 고액의 제품으로
주로 보도나 업무용으로 씌여졌다고 한다.
1987년 카시오도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는 하지만 당시 비디오 카메라의 붐이 시작되어
전혀 팔리지않고 대향의 재고와 적자많이 남아 프로젝트팀도 해산 되지만
10년간의 끊임없는 개발로 1995년 카시오가 38만 화소로 65000앤이라는
저가격(?)으로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 「QV-10」를 발표해서 세계적으로 히트를 하게된다.
참고 링크
http://www.casio.co.jp/productnews/qv_10.html 카시오의 QV-10소개 페이지
http://www.picard.jp/picard004-0300.html
http://www.nhk.or.jp/projectx/90/
http://ja.wikipedia.org/wiki/%E3%83%87%E3%82%B8%E3%82%BF%E3%83%AB%E3%82%AB%E3%83%A1%E3%83%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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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의 보급 뒤에는 윈도우95도 한 목했을수도 있을것같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도 그것을 컴퓨터로 옮기는게 어려우면
사용자들이 별로 늘지 않았을것같다.
QV-10에는 메모리 카드가 없고 자체 메모리 16MB였고
96장을 찍을수있었다.
디지털 카메라의 초창기에는 스마트 미디어 카드가 주류였는데
지금은 SD가 주류인것같다.
2005.10.22 07:5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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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핸드폰으로 찍는 사람도 많아진 것같다.